서울 ‘최저 득점’ 아픔 치유하려 ‘2년 차’ 조영욱 뜬다 [베스트일레븐]
by 운영자 | Date 2019-03-03 19:21:53 hit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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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2018년은 슈퍼 루키 조영욱의 K리그 데뷔 시즌이었다. 그러나 부푼 기대와 달리 조영욱의 첫 해는 웃을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서울이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가장 뼈아팠던 점은 서울이 K리그1 12개 클럽 중 ‘리그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이었다. 정규 시즌 38경기를 치르며 딱 40골, 선수단 전원이 책임을 통감할 만한 수치였다. 30경기 출전 공격수였던 조영욱 또한 고개를 들 낯이 없었다.

그래서 서울은 2019시즌을 이 악물고 준비했다. 겨우내 전지훈련부터 각종 이슈가 많았지만, 충분한 보강이 되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았지만, 그래도 서울은 2019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와 같은 아픔을 반복할 수 없기에 여건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조영욱도 마찬가지다. K리그 2년 차를 맞아 책임감이 더해진 조영욱은 작년과 같은 서울의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조영욱은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의 서울은 최저 득점 팀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런 불명예는 이제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조영욱은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팀이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었던 건 마지막 부산 아이파크전만 그랬던 것 같다. 올해는 그럴 때가 아니고서라도 골을 많이 넣는 선수가 되려 한다.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이 목표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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