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네갈] ‘1골 1도움’ 조영욱, “갈수록 호흡 좋아진다” [인터풋볼]
by 운영자 | Date 2017-05-15 09:54:41 hit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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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터풋볼>

 

[인터풋볼=고양] 박주성 기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영욱(18, 고려대)이 팀원들과 갈수록 호흡이 좋아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출정식 경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전 승리에 이어 세네갈전에서 비기며 평가전 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전방에 선 조영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먼저 조영욱은 전반 17분 이승모의 정확한 스루패스를 조영욱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본인이 직접 재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5분 백승호에게 패스를 내주며 추가골을 도왔다. 

 

경기 후 조영욱은 “득점이 없어서 부담이 컸는데 마지막 평가전에서 골을 넣어서 편하게 월드컵을 가게 됐다. 사실 부담이 많이 됐다. 우루과이전도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승우가 넣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 아쉽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약 4개월 동안 득점은 없었으나 신태용 감독은 조영욱을 칭찬했다. 움직임 때문이다. 조영욱 역시 “팀 스타일이 원톱이 공간을 만들면 2선이 득점하는 패턴이다. 그래도 스트라이커이다보니 득점이 없어서 항상 부담이 됐었다”면서 “동료들과의 호흡은 90% 이상이다. 게임으로 소통하면서 호흡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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