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한국 축구 역사에 출장 기록 남기고 싶다" [풋볼리스트]
by 운영자 | Date 2019-06-08 10:29:20 hit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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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김정용 기자= 조영욱은 한국의 U20 월드컵 도전사에 영원히 남는 이름이 될 수 있다.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된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비아와에 위치한 스타디온 미예스키에서 세네갈과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983년 대회 이후 두 번째로 4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쓸 수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조영욱이 최종 훈련 전 인터뷰를 가졌다.

 

연령별 대표 경기의 베테랑인 조영욱은 U20대표 경기만 43경기 20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U20 월드컵은 경험이 많다. 2년 전 한국 대회에서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이로써 8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최다 출장 기록이 됐다.

 

8강전에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 또는 3위 결정전이 따라오기 때문에 무조건 3경기를 더 소화할 수 있다. 조영욱의 U20 월드컵 출장 기록은 11경기로 늘어나게 된다. 다시는 깨지기 힘든 기록이다.

 

"어제 코치님도 그러시더라. 그렇게 되면, 월드컵 세 번 나오지 않는 이상 네 기록은 못 깰 거라고. 나도 꼭 이기고 싶다. 기록에 남는다는 건 정말 영광이고 잊을 수 없는 월드컵이 될 수 있다. 내일 꼭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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