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U-20월드컵 스타 김민우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스포츠서울]
by 운영자 | Date 2019-06-18 07:03:32 hit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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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상주=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10년 전에도 한국 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짝 웃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U-20 축구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18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월드컵 주축 멤버들은 3년 뒤 2012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축구 황금 세대로 자리를 잡았다. 

 

당시 월드컵 최고 스타는 본선에서 3골을 몰아치며 스타덤에 오른 미드필더 김민우(상주)다.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대학생 선수에 불과했던 그는 월드컵 활약을 통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대주로 급성장했다. 

 

김민우에게 U-20월드컵은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그는 월드컵 이후 일본 사간도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광저우아시안게임과 런던올림픽에 출전했고, 2018러시아월드컵에서도 태극전사로 활약했다. 그는 “월드컵에 나간 뒤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득점도 기록했고,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 대회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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