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가 계속 '할 수 있다'고 말하는게 너무 귀여웠죠" [조선일보]
by 운영자 | Date 2019-06-18 14:22:56 hit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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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일보>

 

 

폴란드 U-20 월드컵서 2골씩 터뜨린 조영욱·오세훈

 

"월드컵 대회 전에 '우승'이 목표라고 얘기했는데, 실제 결승까지 갈 줄 꿈에도 몰랐어요. 1차전 때 포르투갈에 0대1로 졌을 땐 다들 '(우승) 괜히 말했나' 싶었다니까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고 17일 귀국한 조영욱(20·FC서울)과 오세훈(20·아산 무궁화)은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둘은 각각 2골씩 터뜨리며 한국 축구의 상승 가도를 이끌었다. 서울광장에서 치러진 환영식을 끝내고 만난 조영욱은 "그냥 꿈을 꾸다 일어난 것 같다. 환영식에 몰린 수많은 팬과 환호성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고, 오세훈은 "금빛(우승)이 아니라 은빛(준우승) 메달이라 아쉬웠는데, 모두 잘했다고 격려하고 축하해주셔서 뿌듯하고 뭉클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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