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왜 안 써” 지인에게 혼난(?) 최용수 [축구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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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19-07-03 11:34:25 | hit 739 |
최용수 서울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FC서울 한솥밥 먹는 사제지간
“월드컵 인상적... 우리팀 미래”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영욱이 안 쓴다고 한소리를 들었다.”
최용수(46) FC서울 감독이 최고 유망주를 몰라본(?) 안목을 자책했다. 지난달 30일 K리그1 울산 현대전(2-2)을 앞두고 최 감독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조영욱(20)을 FC서울에서 중용하지 않아 지인에게 지탄(?)을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제자를 칭찬했다.
조영욱은 지난해 서울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 득점 등 32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그리고 주 포지션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자주 뛰면서도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난해 10월 강등 위기의 서울에 소방수로 투입돼 1부리그 생존을 지휘한 최 감독은 조영욱을 평가하며 “눈에 띄는 장점도, 단점도 없다”고 다소 박한 평가했다. 올시즌 조영욱은 U-20 월드컵 전까지 소속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K리그 8경기(선발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U-20 월드컵 대표팀(감독 정정용)에 선발돼 폴란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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