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U-20 동료들에게 자신감 심어주고 싶었다” [베스트일레븐]
by 운영자 | Date 2019-07-06 21:52:55 hit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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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월드컵경기장)

 

강원 FC전에서 천금 같은 득점을 만들어 낸 FC 서울의 영건 조영욱이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U-20대표팀 동료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영욱이 속한 서울은 6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 K리그1 18라운드 강원전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 27분 박동진, 후반 27분 조영욱이 연속골을 터뜨렸으며, 강원은 전반 45+2분과 후반 12분에 터진 김지현의 두 골을 앞세웠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승부는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조영욱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들어간 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내가 골을 넣어 패하지 않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치에서 경쟁하는 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선발로 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하지만 우리 팀 상황이 좋다. 그래서 후반에 들어가면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후반전에 기용하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소임에 충실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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