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페더러, 조코비치가 응원!…청각장애 테니스 선수 최초 ATP 승리한 '이덕희 이야기'[SBS]
by 운영자 | Date 2019-09-23 14:04:36 hit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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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BS 비디오머그 캡처>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사상 최초로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청각장애 선수, 바로 이덕희(21·서울시청)입니다.

 

2살 때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덕희는 7살 때 테니스를 시작해 12살 때인 2010년 종별선수권, 회장기, 학생선수권 12세부를 석권하는 등 소리가 들리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같은 나이 국내 최강으로 군림했습니다.

 

2017년 세계 랭킹 130위까지 오르며 거칠 것이 없어 보인 이덕희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올해 6월 미국 아칸소주에서 열린 리틀록오픈 챌린저에서 준우승하며 2016년 이후 3년 만에 챌린저 결승에 다시 올라 '부활 신호탄'을 쐈고, 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 승리까지 따내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덕희 선수의 이야기를 스포츠머그에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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