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2020 스릭슨 투어 7회 대회 준우승 , 우승까지 한걸음 남았다[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20-07-30 16:41:55 hit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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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주 신라CC에서 개최된 2020 스릭슨투어 4회 대회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는 정찬민

<사진 = KPGA>

 

 

‘장타 괴물’ 정찬민(만 20세ㆍ연세대3) 2020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ㆍ우승상금 1천6백만원) 준우승!

 

정찬민은 30일 충북 청주 그랜드CC (파72ㆍ6,720야드)에서 개최된 2020 스릭슨투어 7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최이삭(만 39세ㆍ휴셈)이 우승을 기록했고, 최인혁(만 28세), 박찬규(만 23세), 김수겸(만 23세), 김민재1158(만 27세)가 11언더파로 정찬민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했다.

 

정찬민은 1번홀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해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가며 전반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에서는 헤저드에 빠져 아쉬운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침착하게 추가로 버디 3개를 잡아냈다. 2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정찬민은 "준우승만 두번째라 아쉽긴하다.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나의 플레이만 하자고 생각했다. 11번홀에서 헤저드에 빠진게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며 말했다. 이어"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그리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대회가 개최되도록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주최측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7년에서 2018년까지 2년간 남자 골프 국가대표 생활을 했던 정찬민은 2016년, 2017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7년에는 송암배 역대 최저타(-23)로 우승하며 골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후 2019년 6월 턴프로해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찬민은 지난 28일 종료된 스릭슨투어 시즌2(4~6회)에서 호성적(준우승 1회, TOP 10 2회)으로 9,556포인트 획득, 최종 4위로 마감했다. 이어진 스릭슨투어 시즌3(7~9회) 시작을 준우승으로 출발, 우승까지 한걸음 남았다. 

 

정찬민은 8월 3일부터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예선전에 참가해 1부투어 대회 첫 진출을 노린다. 

 

한편, 스릭슨투어는 2020년 4개 시즌, 13개 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규모는 10억 8천만원 규모이다. 최종 13개 대회가 종료된 후에는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