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분투 김민우, 수원에 값진 승점 1 안겼다 [스포츠월드]
by 운영자 | Date 2020-11-23 10:46:37 hit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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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의 에이스 김민우(30)가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수원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베이징)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승전고를 울리진 못했으나 수원에 귀중한 승점이었다. 애초 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ACL 일정이 11월로 연기되기 전까지 2패로 조 최하위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이 국가안보회의에서 나온 카타르 도하 원정 불허에 따라 ACL 출전을 포기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1패가 사라지고 3개 구단이 토너먼트행을 겨루게 됐다. 잔여 일정을 통해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무대가 만들어진 것.

 

수원은 ACL 호성적뿐 아니라 2021시즌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젊은 선수들도 대거 명단에 포함시켰다. 외국인 선수 및 주장 염기훈 등 부상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큰그림이었다.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졌지만 연기 후 첫 경기 상대가 전력상 수원보다 강호인 광저우였다. 이에 박건하 수원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을 꾀하며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 중심에 김민우가 있었다.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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