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장' 김민우, "서울 주장이 (기)성용이형, 비교 안되려면 이겨야죠" [인터풋볼]
by 운영자 | Date 2021-02-10 12:08:14 hit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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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풋볼>

 

 

 

"서울 주장이 (기)성용이형이더라구요. 비교 안 당하려면 이겨야죠."

이미 자존심 싸움은 시작됐다. 수원의 새로운 주장 김민우가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민우는 오는 2021시즌 수원의 주장으로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으며 주장 염기훈을 보좌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염기훈의 부재로 임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염기훈이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시즌 더 활약하지만 이번 시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주장인 김민우에게 완장이 내려왔다.

지난 시즌 핵심적인 활약도 보여줬다. 왼쪽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수원의 잔류를 도왔다. 또한 K리그,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전 경기를 소화했다. K리그1 27경기를 비롯해 FA컵 2경기, ACL 6경기 등 총 35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주장 임명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김민우다. 8일 저녁 8시 거제도에서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만난 김민우는 주장 완장에 대해 ""수원이라는 팀의 주장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부담감도 많이 되고 책임감도 커졌다. 경기장에서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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