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대명사’ 문경준, 6년 만에 통산 2승 수확 [스포츠동아]
by 운영자 | Date 2021-05-30 18:40:08 hit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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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사진제공|KPGA

문경준(39)이 6년 만에 우승컵을 추가하며 통산 2승을 수확했다. 무려 69개 대회 출전 만에 추가한 값진 트로피다.

문경준은 30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4번째 대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단 하나의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2위 함정우(27·7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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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년까지 일본투어와 코리안투어에서 동시에 활약했던 그는 2020년부터 유러피언골프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5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함 속에서도 오랜 시간 우승 갈증을 느끼기도 했던 문경준은 “그동안 매번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코로나19 백신도 맞고 준비를 잘 해서 유럽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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