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이번엔 스위스 원정…고지대 골프 적응 마쳤다”[이데일리]
by 운영자 | Date 2021-08-27 13:06:24 hit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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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준 프로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문경준의 유럽 다이어리-③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우승자 문경준(39)은 올해 한국과 유러피언투어를 병행한다. 2019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문경준은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16번 카테고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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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숙소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월요일부터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첫 번째 연습 라운드를 돌면서 고지대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케냐 대회가 열렸던 해발 1700m보다는 낮지만 해발 1400m여서 그런지 거리가 정말 많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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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샷 캐리 거리는 가볍게 310야드를 넘어갔다. 아이언의 경우 기존보다 7~10% 정도 더 나갔다. 케냐 대회를 치르면서 내 거리를 믿고 쳐야 하는 중요성을 깨달은 만큼 클럽별 거리를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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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톱10을 목표로 잡았다. 올 시즌 초반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샷과 퍼트 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유럽에서도 내 실력이 통한다는 걸 성적으로 증명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또 유러피언투어에서 다음 시즌까지 출전권을 유예시켜줬지만 올 시즌처럼 리랭킹 없이 모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높은 카테고리 순번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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