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양용은·최경주 ··· '컷오프 스트레스' 없는 PGA 챔피언스 투어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매일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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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22-02-21 16:33:53 | hit 943 |
사진설명PGA 챔피언스 투어 로고. <사진 AFP 연합뉴스>
'3만 1600달러'
양용은(50)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에서 받은 상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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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했던 '데뷔전 톱10' 달성은 실패했지만 오랫만에 쥔 두둑한 상금으로 그의 행복한 '50세 골프'도 이제 시작을 알렸다. 공동26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최경주(52)도 상금 1만 3020달러를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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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스투어는 출전할 자격만 갖출 수 있다면 50세 이상 프로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대회인 US 시니어오픈 챔피언십과 시니어 PGA 챔피언십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회가 컷오프 없이 진행돼 '컷오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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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가 "우리끼리는 ATM 투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고 한 이유를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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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투어의 골프 황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우승 상금으로 24만달러를 수확했다. 대회 첫날 자신의 나이(64세)만큼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슛'을 기록해 선두로 나섰던 랑거는 합계 16언더파 200타(64-68-68)로 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43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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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2년 통합으로 치러진 2020~2021 시즌 때 1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96명이나 됐다. 5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도 56명이나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뒤에서 두번째 성적을 낸 68세 제이 하스(미국)가 51만달러로 상금 순위 5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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